롯데 “문 대통령 들러달라” 건의 하루 만에 정부 화답



정부와 경영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소비자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해 힘을 합치고 있다. 박양우 문화체육부장관은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 롯데월드를 방문해 현장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롯데그룹이 소비심리 위축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정부 지원을 건의한 지 하루만의 일이다. 롯데도 소비자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시설 방역에 송파구 전통시장 방역작업을 지원했다. 롯데는 박 장관이 14일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 롯데월드를 방문해 방역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전망대 서울 스카이와 롯데월드에 들렀다. 현장에는 최홍훈 롯데월드 대표이사와 박동기 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장이 동행했다. 박 장관은 현장방문 후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등과 간담회를 했다. 황 부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을 언급하며 “어제 대통령 회의에 제가 참석해서 올해는 대통령도 쇼핑몰이나 테마파크를 방문하시거나 영화 보러 오시라고 부탁드렸다”고 말했다. 이에 박 장관도 “대통령이 쇼핑몰도 가시고 하면 좋겠는데”라고 화답했다. 박 장관의 방문은 황 부회장이 ‘코로나19 대응 경제계 간담회’에 참석해 업계 애로사항을 건의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평소 롯데월드몰은 하루 평균 방문객이 15만 명에 이른다. 롯데월드도 매일 2만 명이 다녀간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방문객이 급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부회장은 간담회에서 “대통령님의 (안심) 메시지 이후 (롯데 쇼핑몰 등의 매출이) 전일 대비 10% 올랐다”며 “대통령님의 다양한 문화행사 참석도 건의 드린다”고 말했다. 실제로 정부는 최근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문 대통령도 지난 9일 직접 충남 아산 온양온천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을 안심시켰다.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에도 서울 남대문시장을 찾아 “지나치게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도 소비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롯데물산 임직원들과 롯데월드타워 방역을 담당하는 전문인력들을 송파구 내에 있는 마천시장과 마천중앙시장에 파견해 현장 방역을 지원하기도 했다. 롯데측 방역 전문인력들은 롯데월드타워 방역을 위해 보유하고 있던 마스크 3000여개와 국영문 ‘코로나19’ 예방포스터를 전달하고 6시간에 걸쳐 시장의 210여개 점포와 주요 동선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 이택현 기자 alle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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