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노회찬과 심상정 간 메신저 역할, 오재영 보좌관이 해"
오늘 오전 11시 마석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 묘역에서는 '진보정당의 영원한 조직가'로 불리는 고 오재영의 6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심상정 국회의원(정의당)과 권영길 이사장(평화철도), 김혜경 전 대표(민주노동당)를 비롯한 고인의 옛 동지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추모식은 정종권 편집장(레디앙/ 전 진보신당 부대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첫 추도사에 나선 권영길 이사장은 "오재영 동지가 열정과 헌신과 희생으로 만들어냈던 진보 정당의 오늘 모습이 더 아프게 다가왔다. (재영이가) 몸 바쳐서 만들었던 진보정당, 가정도 돌보지 않고 바쳤던 그 진보정당이 하루 빨리 제 모습을 찾는 것이 재영이와 함께 했던 날들을 의미 있게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며 "오재영 동지를 비롯한 모든 동지가 염원했던 진보 정당의 꽃이 활짝 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혜경 전 대표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권력을 하향적으로 민중에게 그 권력을 부여해주는 이런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그게 바로 진보정치를 뿌리 내리는 그런 역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라며 "오재영 동지가 우리와 함께 살아줘서 고마웠고 '언제나 변함없이 우리와 함께 있다'라고 하는 그 마음을 잊지 않고 함께 가겠다"고 추모했다. 전체 내용보기
오늘 오전 11시 마석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 묘역에서는 '진보정당의 영원한 조직가'로 불리는 고 오재영의 6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심상정 국회의원(정의당)과 권영길 이사장(평화철도), 김혜경 전 대표(민주노동당)를 비롯한 고인의 옛 동지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추모식은 정종권 편집장(레디앙/ 전 진보신당 부대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첫 추도사에 나선 권영길 이사장은 "오재영 동지가 열정과 헌신과 희생으로 만들어냈던 진보 정당의 오늘 모습이 더 아프게 다가왔다. (재영이가) 몸 바쳐서 만들었던 진보정당, 가정도 돌보지 않고 바쳤던 그 진보정당이 하루 빨리 제 모습을 찾는 것이 재영이와 함께 했던 날들을 의미 있게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며 "오재영 동지를 비롯한 모든 동지가 염원했던 진보 정당의 꽃이 활짝 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혜경 전 대표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권력을 하향적으로 민중에게 그 권력을 부여해주는 이런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그게 바로 진보정치를 뿌리 내리는 그런 역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라며 "오재영 동지가 우리와 함께 살아줘서 고마웠고 '언제나 변함없이 우리와 함께 있다'라고 하는 그 마음을 잊지 않고 함께 가겠다"고 추모했다.
